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날인 만큼 옛날부터 사람들은 산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거나 보양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했다.
복날 즐기는 보양 음식으로는 먼저 삼계탕이 떠오른다.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닭고기와 몸에 좋은 인삼 등 약재를 골고루 넣고 끓인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이다. 개인 기호에 따라 전복, 녹두, 들깨를 넣고 끓이기도 한다.
장어도 보양식으로 인기다. 장어에는 스테미너를 보충하는데 탁월한 비타민 A와 풍부한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남자들이 즐겨먹는 보양식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장어는 복날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낚지를 주 재료로 한 연포탕도 보양식으로 꼽힌다. 낚지는 타우린과 영양소가 풍부해 평소에도 술 안주나 보양식으로 즐겨 찾는 메뉴다.
권성윤 기자 anderia10@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