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씨는 과음은 남성의 정력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연일을 술을 마시게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카운슬러 과음과 정력은 그야말로 상극이다. 지나친 과음은 비장과 위장, 간을 손상시켜 발기부전을 유발시킨다. 20대의 정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남성들은 기호품을 주의해야 한다. 술과 담배를 즐기게 되면 아무리 정력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정력이 약화되어 1차적으로 조루증 발병, 좀더 진행되면 발기를 하여도 발기 지속시간이 현격히 떨어져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하기 힘들다.
이를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아예 발기가 안 되는 발기부전으로 번지게 된다. O씨도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자신의 정력만 믿고 지나친 과음, 과로, 과한 부부생활로 인해 비장과 위장, 간이 손상 당하게 되면 음경으로 내려가는 정기가 습열로 인해 막혀 발기가 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한방에서는 신장의 정기가 음경으로 내려가 생긴 습열로 인한 것이라습열형 발기부전이라 부른다.
신장의 정기가 음경으로 내려가지 못하면 1차적으로 소변에 변화가 온다. 소변색이 붉고 소변을 볼 때 따갑고 소변을 힘없이 자주 보고 온몸이 나른하다. O씨는 발기부전이 찾아오기 전에 이런 소변 이상이 찾아왔을 것인데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결국 발기부전으로 발전하게 된 것.
O씨와 같은 습열형 발기부전 환자의 주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소변이 정상이 아닌 것을 물론이고 음낭에 땀이 많이 차고 피로할 때는 다리에 땀이 많이 나면서 무겁다. 허리도 뻐근하고 가끔 시큰거릴 때도 있다. 눈이 늘 충혈되어 있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피로감이 심하게 찾아온다. 머리도 늘 무겁고 맑지 못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다.
이런 증상이 찾아오면 대부분 단순히 과로를 해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문제다. 발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가 되어서야 정력을 챙기게 된다. 그러나 이때 아무리 좋은 정력제를 먹은들 소용이 없다. 원인을 치료하지 않은 채 정력제를 먹으면 도리어 정력을 더욱 나쁘게 만든다.
발기부전이 생기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포텐츠의 주 원인은 양기가 부족해서, 음기가 부족해서, 양기와 음기가 동시에 부족해서 생기게 되는데 보통의 정력제는 양기를 북돋거나 반대로 음기를 북돋우는 것이 많다. 음기가 부족한 사람이 양기를 북돋는 정력제를 먹게 된다면 더욱 악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치료 기간에는 성생활을 완전히 금하고 과음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한다. O씨의 아내도 남편의 치료에 적극 동참, 부부생활을 금해야 한다. O씨와 같은 습열형 발기부전은 가미 용담사간탕으로 치료한다. 그런 후 발기력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 신장의 양기를 북돋우는 한방 전문처방인 익정장양탕으로 치료하면 완전한 발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02-548-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