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피로를 호소하고 소변 보는 소리가 전과 달리 우렁차지 않다고 한다. 밤에 잘 때 식은 땀을 흘리는 날이 많고, 낭습증 때문에 자주 만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꿈을 밤새도록 꾸었다는 말도 자주 하여 싫다는 남편의 손을 이끌고 병원을 찾아왔다.
카운슬러 부부는 서로의 변화에 대해서 가장 민감하게 알 수 있는 존재다. 남편의 정력 역시 아내가 가장 먼저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L주부는 아내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멋진 여성으로 기억된다.
사실 남편들은 아내에게 자신의 정력이 약화된 것을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게 된다. 조루증이 있으면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둘러대거나 발기가 안돼 피하고 싶은 것이면서도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처럼 가장을 하곤 한다.
아내들은 이런 남편의 거짓말에 속아 방치해 두고 있다가 완전히 발기가 안되어 부부생활이 불가능할 때가 되어서야 후회를 하며 함께 병원을 찾는다.
L씨의 남편은 소변을 보아도 잔뇨감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일이 잦고, 다리가 무겁고 잔꿈을 많이 꾸고 낭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L주부의 남편은 정력의 약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으로 보이고 있고 병의 진전이 많이 되지 않아 쉽게 치료될 수 있었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금강탕 1, 2호’를 써서 정상적인 발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나이에 따라 각각 신체조건이 다르므로 금강탕 1호는 50~60대, 금강탕 2호는 30~40대의 남성에게 적용한다.
약물요법과 함께 격팔상생 역침을 병행하면 발기부전은 물론 조루증도 잡을 수 있다. 나이가 젊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2~5회 증상이 심하거나 나이가 많을 때는 5~10회 침으로 호전되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난다.
발기 부전 치료가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질병의 성질과 발병 당시의 나이와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청소년기나 미혼 때는 적게 나타나며 설령 나타난다 하더라도 치료가 쉽다.
발기부전은 노년층에게 많은 편이고 이 경우는 치료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짧은 기간에 치료가 되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20대의 젊은 남성인데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치료 시기가 치료율에 매우 영향을 미친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치료 기간은 물론이고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L씨 남편이 3개월 만에 정력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L주부의 역할 때문이다.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부부생활을 하려면 아내들이 현명해야 한다. 남편의 정력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아내이므로 그 즉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리드를 하는 아내, 이것이 바로 요즘 남성들이 가장 바라는 아내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02-548-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