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
[순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팔덕면에 조성하는 공공승마장이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최근 팔덕면 구룡리 일원 1만9처777㎡ 부지에 57억원을 투입해 공공승마장을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 60%를 넘어서 10월이면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승마장은 실내·외 마장, 마사, 퇴비사, 사무동 등을 갖춘다.
군은 승마장 완공이 다가오면서 매년 130만명이 방문하는 강천산과 고추장 민속마을 등 3곳을 묶는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군은 승마장 일대에 힐링 승마길 조성, 승마용 조련센터 유치, 말 상설 공연장 설치 등 승마장을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유소년 승마단 운영, 청소년 승마체험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토대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군 최초의 공공승마장 완공에 맞춰 강천산과 고추장 민속마을을 잇는 체험관광지로 본격 개발해 말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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