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철 바닷가 대청소는 연안시군 공무원, 수산관련단체, 어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도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휴가지 주변에 집적된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거활동을 펼친다.
특히, 경남도는 바닷가 대청소 활동에 어업인, 주민 등의 자율적 참여와 깨끗한 바다가꾸기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 통영시 도남동 공설해수욕장 일원에서 도와 통영시 공무원과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 일제 수거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매월 넷째 주 한주 간을 바닷가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해 월별 테마형 집중청소 대상을 선정하고 연안시군 주관으로 마을, 어촌계 및 자율공동체단위로 청소구역을 정하고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바닷가 대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닷가 대청소 실시로 관광지,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도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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