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27일 중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57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봉사활동이 실시된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진구 내 가장 많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가 분포된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HUG는 삼계탕 지원을 비롯해 무료급식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식당의 노후된 테이블 교체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HUG에서 운영하는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 3기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삼계탕을 직접 배식·배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오초희 학생(부경대, 4학년)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삼계탕 나눔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HUG의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원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2014년 부산 본사 이전 후 행복마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역인재 학업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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