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델리하우스에서 14개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8일 14개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델리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는 대한안전연합, 안전실천시민연합, 전일엔컬스, 한국친환경운동협회광주시회, 광주에코바이크, 자전거사랑연합회, 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시지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어린이안전학교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방향지시등 켜기, 정지선 지키기, 불법주정차 안하기 등 작은 배려로 모두가 행복질 수 있는 배려교통문화를 생활 속에 정착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정찬 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검·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 개선, 제도 보완과 함께 배려교통문화실천운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선진교통공동체 건설의 주역인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주인권도시답게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단체별 세부 실천 매뉴얼을 마련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배려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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