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소재 4개 기관(BPA, 국립해양박물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산해양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양체험 프로그램 ‘누구나 바다’는 오는 8월 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관의 재원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본 행사는 진로체험, 항만 안내선 승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BPA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송도해수욕장에서 ‘청소년 해양레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평소 해양레포츠 체험기회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구명동의 착용법, 생존수영 등의 해양 안전교육과 카약, 모터보트 등의 해양레포츠 체험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BPA 설립 이래 매년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11,806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BPA가 상시 진행 중인 부산항 현장견학체험인 항만안내선 승선, 부산항신항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한편, BPA는 매년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해 부산항을 이끌 미래 해양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성과로 3년 연속 메세나탑 수상(부산광역시 교육청 등),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교육부)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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