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증상인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은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이라 이래저래 환자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가장 흔히 눈에 띄는 것이 코 훌쩍거림. 중요한 자리에서 코를 훌쩍거릴 수밖에 없는 민망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코를 훌쩍거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밤에 잘 때도 코가 막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부부생활을 할 때를 상상해보자. 분위기를 잡고 막 시도하려고 할 때 연거푸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줄줄 나온다면? 그날 부부생활은 그걸로 끝일 것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그 증상보다는 후유증이 더 무섭다. 오랜 기간 치료하다 보면 오장육부 중 특정한 장기가 약화되고 그 영향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모든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체력도 약화된다. 이때 가장 먼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바로 발기력이다. 신체가 쇠약해지면 정상적인 발기를 하던 남성도 발기가 신통치 않다. 발기가 되어도 강직도가 강하지 않아 삽입이 어렵고 삽입을 하여도 금방 굳기가 풀어져 부부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정 조절력을 상실하여 1~2분 만에 사정하는 조루증도 찾아온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양승음강’ 현상이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야 할 양기가 위로 올라가고 위에 있어야 할 음기가 아래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발기부전, 조루 등 성기능장애가 발생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고칠 수 없다고 자포자기를 한 채 방치를 하면 축농증, 만성비염 등의 합병증으로 번질 위험도 있지만 남성의 경우 조루증,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중점을 두고 치료한다. 그래야 완치도 빠르고 재발도 막을 수 있다. 코의 저항력과 신체 면역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복용약으로는 항민환이나 탕, 코의 환부에 직접 넣어서 치료하는 항민산이나 항민고 등 처방으로 치료한다.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증상이 호전되면 정력을 돌보는 치료를 받아야 코 건강과 정력을 되찾을 수 있다.
-
최악은 라멘! 치매 예방을 위해 그만둬야 할 식습관 5가지
온라인 기사 ( 2023.09.19 14:57 )
-
"사과는 필요할 때만 해라" '자기 비하' 가면 증후군 극복법
온라인 기사 ( 2023.09.25 10:52 )
-
시력·치아 손실 조심! 알츠하이머 위험 높이는 16가지 요인
온라인 기사 ( 2023.10.05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