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4일 여름철 폭염 등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 건강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인천항안전관리자협의회는 이날 인천항 제3부두에서 출근시간 항만하역업 종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열사병 등 여름철 다발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자료를 보급하고 근로자들의 의식개선 및 안전실천 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등 물, 그늘, 휴식 등 3대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최근 5년 간 44명의 근로자가 온열질환으로 피해를 입었고 그 중 10명은 사망에까지 이르렀다”며 “특히 건설업, 항만하역업 등 야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