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이용섭 15대 회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해운조합은 3일 열린 제3회 임시총회에서 ㈜풍진해운 대표이사 이용섭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지난 7월 새로 선출된 제21대 대의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직접 비밀선거로 실시됐으며 회장의 임기는 2016년 8월 16일부터 2019년 8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에 선출된 이용섭 신임 회장은 1955년생으로 조선대 경영대학원 석사, 목포해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청년회의소 완도 JC 회장, (사)완도군 새마을회 회장, 한국해운조합 제13대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풍진해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업종별 부회장으로 여객선 업종 ㈜동양고속훼리 황길연, 화물선 업종 대양해운(주) 고성원, 유조선 업종 하나마린(주) 강석심, 이사로는 여객선 업종 (주)에이치엘해운 김성수, 매물도해운(주) 김종대, 화물선 업종 하나로해운(주) 김재윤, 해진해양토탈(주) 이수범, 유조선 업종 (주)경성마린 김주수, 동양산업(주) 박기우, 감사로는 (유)해운유조 김동섭이 선출됐다. 부회장과 이사의 임기는 2016년 8월 16일부터 2019년 8월 15일까지 3년, 감사는 2016년 8월 16일부터 2018년 8월 15일까지 2년이다.
이용섭 회장은 “임기동안에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연안해운업계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합과 연안해운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