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8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71회에서 전미선과 선우재덕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한층 사이가 가까워졌다.
전미선은 길은혜(강삼월), 이시아(강단이), 반효정(박복해)에 대해 얘기하며 “남편이 가고 난 뒤 가장이 되서 재가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재덕은 막둥이 동생 서유정(설공주)을 언급하며 “요새 동생한테 미안해요. 나 살 길 찾느라”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때 서유정이 전미선, 선우재덕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서유정은 선우재덕의 집에서 “저 그 사람과 헤어지자고 했어요. 애 문제에요. 엄마만 찾고 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선우재덕은 놀랐지만 “사람만 보면 참 괜찮아 보였는데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라고 다독였다.
심란한 서유정은 선우재덕에 “오빠랑 농사 짓고 살까요”라고 물었다.
선우재덕은 “가정 꾸리고 살아야지”라며 “오빠가 사람 알아볼게”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숙도 선우재덕의 방에 있던 반찬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이상한데 한 번 내려가봐야 하나”라고 고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