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와 주부 대상 ‘수도교실’을 개최한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 및 주부수도교실’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실시해 어린이 650여 명, 주부 250여 명이 체험한 바 있다.
이번 수돗물 체험캠프와 수도교실은 오는 22일과 23일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과 현미경 관찰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50명씩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수질검사 직접 해 보아요 ▲물속에 사는 생물들 신기해요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수돗물 이해하기 ▲수돗물에 대한 궁금한 점 알아보기 ▲우리집 수돗물 검사체험 등 어린이와 주부들에게 체험자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강영주 수질연구소장은 “이번 어린이 캠프와 주부수도교실은 수돗물의 소중함과 물 아껴쓰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돗물 사랑을 직접 알려주는 유익한 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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