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예 공모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다.
중등부와 고등부, 주부로 나눠 실시하며, 주제는 동대문구와 관련된 자유로운 내용이다. 참가 부문은 시와 수필이고 수필의 경우 200자 원고지 12매 내외 분량이다.
응모 작품은 내달 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9월 23일 입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식을 거행한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원장의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품권이 주어진다.
동대문문화원의 백일장 및 문예 공모전은 그동안 다수의 여류 문인들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작가의 등용문으로 부상했다. 입상 작품은 매년 겨울 발간하는 동대문문화지에 수록돼 새로운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본인이 원할 경우 동대문문인협회의 회원으로 추천받고, 계속하여 문학 수업과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문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과 주부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우리 구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이번 공모전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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