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방서사거리에서 15일 오후 6시 발생한 싱크홀에 대한 복구작업과 원인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5일 오후 6시 21분경 청주시 용암동 방서사거리 충북대 방향에서 용암동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에 의해 발견돼 신고 돼 상당경찰서와 동부소방서 청주시청이 출동해 교통 통제와 함께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와 해당 부서인 상당구는 원인 파악과 함께 도로 복구 작업을 즉시 개시해 긴급 밤샘작업으로 도로를 복구할 계획이다.
싱크홀은 정확한 깊이는 보이지 않지만 작업 중인 소방관의 추측으로는 지름이 약 2.5m정도로 제법 규모가 큰 싱크홀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국병원에서 미원 방면으로 가는 통행 차량을 통제해 방서교 방향으로 우회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병원에서 미원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복구 작업이 끝날 때 까지 우회 하거나 다른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일요신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방서사거리에 발생한 싱크홀. 남윤모 기자
이 싱크홀 아래에는 KT통신케이블관과 상하수도관이 지나고 있어 이 작업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예상도 관계자들은 하고 있다.
청주시청 재난안전과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작업지시를 받아 상당구청 건설 교통과와 함께 밤샘 복구 작업을 준비하고 있어 싱크홀 크기와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 동부소방서 김재성 조사관은 “현재 사거리 교통운행은 경찰과 협의해 통제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오후 7시부터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교통통제와 작업장에서 있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현장에 접근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에는 청주시 윤재길부시장, 남상국 상당구청장, 연재수 도시주택국장, 남일현 시의원, 상수도 장병욱시설과장, 상당구 차금남 건설교통과장등 청주시 관계저들이 긴급 출동해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15일 오후 7시 30분 현재, 방서 사거리 싱크홀 현장은 복구 작업과 원인파악에 청주시청, 동부소방서서, 상당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의 잰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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