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신세계 센텀시티 방문고객 수가 11만3천명에 달해 최근 5년간 입점객수 중에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4일 방문고객 수가 11만3천명에 달해 최근 5년간 입점객수 중에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바캉스와 리우올림픽, 광복절연휴 특수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는 폭염이 시작된 7월 24일부터 14일까지 22일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백화점 구매고객수가 33% 신장하는 등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오후 6시부터 폐점시간인 10시까지 고객들이 부쩍 늘어 7월 23일부터 14일까지 폭염이 지속된 열대야 기간 동안 야간 고객수가 40%이상 늘었다.
연장영업을 하는 백화점 식품관은 물론, 센텀시티몰과 서점 반디앤루니스, 스파랜드, 실내골프레인지등 테넌트 시설이 매출 호조를 보이며 밤이 깊어질수록 불야성을 이뤘다.
외출할 필요 없이 클릭만으로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실적도 7월 24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대비 52% 신장하는 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신세계 센텀시티 문진양 홍보팀장은 “전에 없던 계속된 더위로 시원한 실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백화점 야간 고객과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느는 등 폭염특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 분위기에 가세해 잠 못 드는 여름밤을 겨냥해 프리미엄 와인부터 특가까지 선보이는 ‘2016년 뱅드신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총 2,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이번 뱅드신세계에서는 프랑스그랑크뤼와인, 월드프리미엄와인, 쿨&스파클링 와인 등 테마별로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1·2·3만원의 와인균일가도 진행한다.
이번 와인특가행사는 18일부터 24일까지 백화점 지하1층 행사장 및 와인숍에서 진행된다. 전문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아 다양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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