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6년 하계 전국실업검도 리그전’이 17일 충남 천안시의 유관순체육관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유동숙 천안시검도회 회장, 홍대선 천안시체육회 상임이사, 양정봉 대구경북언론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가 주관, 천안시체육회가 후원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의 경우 3단부, 4단부, 5단부이상, 통합개인전이며 단체전은 7인조, 5인조, 9인조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프로 검도팀들이 없어 실업검도대회가 사실상 프로급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실업검도연맹은 하계 대회를 포함해 매년 6개의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최근 한국실업검도연맹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병국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으며 김 신임 회장은 “미래 한국실업검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하여 부단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체육인이자 언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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