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는 헐렁 러닝은 타이트
이미 상식이긴 하지만 헐렁한 팬티와 하의를 입는 것이 남성들의 정자, 고환의 건강에 좋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 의하면 하루 24시간씩 6개월간 꼭 끼는 속옷을 입은 경우와 반대로 헐렁한 속옷을 입은 남성의 정자수를 비교해 본 결과 전자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최근에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 음낭의 온도가 2.1~2.5℃까지 상승해 고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2. 넉넉한 러닝셔츠는 이제 그만!
꼭 끼는 속옷을 피하라고 해서 너무 넉넉한 치수의 러닝셔츠를 입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요즘은 남성들의 겉옷도 선이 날렵해져서 큰 러닝셔츠를 입으면 뭉쳐 보일 수 있다. 보통 남성들은 러닝셔츠를 고를 때 중간치수인 100을 많이 고른다. 하지만 러닝셔츠는 신축성이 있어서 딱 맞는 치수가 좋다.
3. 아로마 오일로 땀 냄새를 멀리한다
칙칙한 땀 냄새만 나기 쉬운 요즘, 인기가 많은 향기요법(아로마테라피)을 속옷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속옷 단 안쪽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가볍게 1~2방울 떨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만약 여름 감기로 고생 중이라면 카모마일, 유칼립투스 같은 향이 좋고, 변비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편이라면 페퍼민트, 라벤더 오일을 주로 쓴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업무가 풀리지 않아 위축돼 있다면 바질, 벤조인 등이 좋다.
4. 몸매 보정 속옷, 지나치면 건강 해친다
이웃 일본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찾던 몸매 보정용 속옷이 이젠 30~40대 남성들의 아이템이 되고 있다고 한다. 탄력성이 좋은 속옷으로 처진 뱃살, 엉덩이를 업 시켜서 옷을 입었을 때 보다 맵시를 내고 싶어하는 남성들 때문이다.
하지만 남성이든, 여성이든 몸매 보정 속옷을 자주 입을수록 건강에는 오히려 해가 되기 쉽다. 만약 허리를 꼭 조이면 횡격막의 상하운동을 방해해서 얕은 숨을 쉬게 되어 산소부족증에 시달리게 된다. 속옷이 허리를 조이면 장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피부호흡이 힘들어져서 피로가 빨리 오고 짜증이 많이 나게 된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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