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6년도 야간경마 확대 운영 계획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야간경마는 매주 금·토요일 경주에만 적용되며, 야간경마 기간에는 제1경주부터 마지막 경주까지 전 경주의 출발시각이 3시간가량 늦춰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에는 비야간경마 기간과 동일하게 경주가 진행된다. 이와 같은 야간경마는 당초 7·8월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었다.
계속되는 폭염 및 직장인 등 평일 경마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의 경마이용기회 확대 필요성을 고려, 10월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매주 금요일 야간경마는 10월 28일까지, 토요일 야간경마는 10월 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10월 28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입장이 오후 1시부터, 발매 개시는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된다.
제1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2시 30분이며, 마지막 경주는 저녁 9시에 시작된다.
매주 토요일 야간경마는 10월 1일에 마무리된다. 정오부터 입장이, 오후 1시 45분부터 발매가 이뤄진다.
제1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2시, 마지막 경주는 저녁 9시다. 문화공감센터 입장시각은 각 센터별 사정에 맞춰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야간경마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야간경마 확대 운영을 통해 다가올 9·10월에도 매주 금·토요일에 렛츠런파크에 방문해 경마를 즐길 수 있으니 고객들의 많은 방문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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