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18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79회에서 전미선은 선우재덕에게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전미선은 고추장이 묻을까 선우재덕의 소매를 걷어줬고 그 모습을 김경숙이 보고 말았다.
김경숙이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선우재덕은 전미선에게 장난까지 쳤다.
이를 본 김경숙은 과거 전미선이 회사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생각해냈다.
김경숙은 전미선이 나가자 선우재덕을 찾아와 “외근 나왔다가 당신 생각나서 와봤어요”라며 아무 것도 모르는척 했다.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에 선우재덕은 “생각도 안 복잡하고 내려오길 잘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경숙은 “당신 가르쳐주는 분 어떤 분이세요. 반찬 해주셨다는 분이 선도농가 한다는 분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재덕은 “참 고마운 분이죠. 어쨌든 시골인심은 도시랑 다른 것 같아요”라며 “이혼서류는 접수했냐”고 말했다.
당황한 김경숙은 “회사 일이 바빠서 못 했다”며 둘러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