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양을 진단해본 결과 눈보다 위장장애와 수반돼 생기는 담즙이상이 원인이었다. 방학동안 꾸준히 사암침법인 ‘간정격’을 1일 2회씩 맞았다. 4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좌우 시력이 0.5로 교정됐고 안경렌즈의 두께도 그만큼 얇아지게 되었다. 눈이 좋아지는 것을 직접 느낀 Y 양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오던 처음 모습과는 달리 이제는 혼자서 찾아와 침을 맞고 있다.
요즘 안경을 낀 어린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초중고생의 20~30% 이상이 근시를 갖고 있고 5~10세 사이에 근시가 되는 어린이의 수는 증가추세에 있다. 근시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학설이 제시돼 있는데, 사춘기 때는 몸의 변화, 환경의 변화, 학업 등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계통이 긴장함으로써 눈에 긴장이 유발되면서 근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나쁜 자세나 TV, 책, 조명 등에 의한 눈의 혹사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나 허약증이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눈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 전체와 연관된 기관으로 보았다. 오장육부와 전신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눈에 이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흰 눈동자는 폐에, 검은 눈동자는 간에, 눈초리는 심장에, 동공은 콩팥에, 안검은 비장에 속하여 병변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본원의 임상결과 근시는 눈 자체보다 위장장애나 담즙이상, 장내 가스 발생, 변비, 홍역 등 감염성 질환, 치통, 신경과민 등에 원인이 있었다.
월오한의원 일산본원 031-924-6303~4
-
최악은 라멘! 치매 예방을 위해 그만둬야 할 식습관 5가지
온라인 기사 ( 2023.09.19 14:57 )
-
"사과는 필요할 때만 해라" '자기 비하' 가면 증후군 극복법
온라인 기사 ( 2023.09.25 10:52 )
-
시력·치아 손실 조심! 알츠하이머 위험 높이는 16가지 요인
온라인 기사 ( 2023.10.05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