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지만 어쨌든 찾아온 환자에게 어떻게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려는 약사의 정신은 가상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병을 치료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낫고자 하는 환자의 정성과 병을 잘 고치고자 하는 의사의 노력이다. 그러나 이런 정성과 노력도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시간과 경비의 낭비만 가져올 수 있다.
요즘에야 남성 전립선에 대한 진단이 비교적 정확성이 높아졌지만 꽤 오랫동안 전립선 질환들은 단순한 요도염이나 신경성 가려움증 정도로 오해를 받는 일이 흔했다. 전립선 질환은 선진국이 될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10년 전까지 한자릿수에 머물 정도로 보기 드물던 전립선 질환의 발생이 이제는 아주 흔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것은 선진국형 질환인 전립선 질환이 생활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크게 늘어난 탓도 있겠지만, 전립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로소 전립선 질환에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탓이 없지 않을 것이다.
전립선 질환은 단순한 요도염이나 성기능, 정력 감퇴 등과 혼동될 소지가 많다. 전립선의 노화나 질병 발생에 따라 그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채 시간을 끌다가 회복하기 어려운 만성 증상으로 발전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전립선 질환 중 전립선염은 요도염과 같은 유사 증상들이 발생하는 외에 회음부와 항문부위까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이 동반되고 소변에 하얀 실밥 같은 화농의 흔적들이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가 아프기도 하며 배뇨 후 고환이 당기는 듯한 느낌도 동반된다. 특히 정액이나 사정 직후의 소변에 혈흔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불규칙해지고 소변 줄기는 힘이 없으며 제자리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전립선 비대는 소변이 막히거나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소변을 본 뒤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화장실을 찾게 된다든가 소변을 오래 참지를 못하고 소변이 잘 안나와 한참동안 기다리거나 회음부를 손으로 마사지한 뒤에야 일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은 전립선 유사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오래 미뤄두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 전문 한방 프로그램인 EZ요법은 전립선의 초기 증상을 관리하는 데 특히 효율성이 높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대화당한의원·한국밝은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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