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프로젝트 중 열기구 만들기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인 두드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문화체험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국립부산과학관과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체험형 이동식 과학관 사업으로 지난 7월 29일 하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거창지역 체험행사에는 국립부산과학관이 주관하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 소속 창원과학관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이 함께 참여한다.
‘Dream? Dron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의 비행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물과 함께 드론을 실제로 조종하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또 3D 프린터와 3D펜을 이용한 EnS(엔지니어 & 소프트웨어) 체험과 교육이 진행되며, 로봇물고기와 휴머로이드, 댄싱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초 TV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과학 선현 장영실의 발명품과 과학 원리를 알 수 있는 장영실 전시관도 설치됐다.
이외에도 이동식 돔을 이용한 천체투영관이 설치돼 별자리 해설 및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주간·야간 천체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 하동에서 개최된 제1회 두드림 행사에는 1,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하동·거창에 이어 경남지역 도서벽지 두 곳을 추가 방문해 총 4개 지역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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