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변은 실제로 남성의 정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소변을 정상적으로 잘 보고 있는가는 일반인에게도 건강의 척도가 되지만 남성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남성의 소변 이상은 전립선염, 정력 약화, 임포텐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의 이상 유무는 다음의 증상으로 체크해봐야 한다.
소변은 너무 자주 보는 것은 아닌지, 소변을 보고 나서 잔뇨감이 있는 건 아닌지, 소변을 보고 나면 그 부위가 아프지는 않은지, 유독 소변을 많이 보게 되는 날은 없는지 등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특히 빈뇨는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 중에 하나다. 보통 빈뇨가 찾아오면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인 잔뇨감이 동반되곤 한다.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는 것은 잔뇨감 때문이다.
이중 가장 살펴봐야 하는 것은 빈뇨다. 빈뇨의 원인은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방광의 열 축적, 당뇨병, 방광의 괄약근 무력, 신장의 제질환, 방광 제질환 등이다.
한방에서는 소변 이상은 특별히 신장의 음기 부족, 신장의 양기 부족, 신장의 음기·양기 부족 등으로 인해 찾아오는 것으로 본다.
특히 남성의 빈뇨증은 다각도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치료도 빠르고 다른 질병으로 전이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빈뇨는 남성의 정력에 치명타를 주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일 확률이 매우 높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나쁜 습과 열로 인해 발병하는데 요도구에서 우유빛 액체의 양이 많고 빈뇨, 요급, 요도작열과 통증이 심하다. 어혈이 원인일 때는 회음부, 고환, 음경, 아랫배 또는 허리 부위에 통증이 있다.
빈뇨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잔뇨감이다. 잔뇨감은 빈뇨의 증상과 함께 소변을 찔끔거리고 완전한 배뇨가 안되고 배뇨가 끝나도 언제나 요가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둔다.
잔뇨감이 있을 때는 요도구에 언제나 희멀건 물 같은 분비물, 끈적이는 우유빛 점액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전립선염을 의심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빈뇨, 잔뇨의 치료는 전문 처방인 전립강을 복용하면서 외용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방 외용법은 전립선염을 다스리는 혈자리에 한방고약을 붙이거나 아니면 항문에 한방좌약을 넣어 치료하는 것.
한방 고약과 한방 좌약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다. 한방 좌약의 경우 혈자리에 고약을 붙이는 것에 비해 전립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단시일에 치료가 된다.
빈뇨, 잔뇨감이 없어지면 약해졌던 신장기능이 회복되어 자연 정력도 회복되지만 그래도 정력이 정상을 회복하지 않았다면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처방으로 다스리면 정력이 정상화 된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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