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 스타트업 국내권리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5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특허 출원비용 지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IP 스타트업 국내권리화 지원사업은 최근 3년간 지재권 출원 3건 미만의 중소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출원을 희망할 경우 기술내용 진단과 선행기술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출원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출원비용은 특허 130만원 이내, 실용신안 90만원 이내, 상표 25만원 이내, 디자인 35만원 이내이며 30%의 기업분담금이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권리화 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총 13개 기업으로, 내부심의를 통해 승한기계 등 5개 기업에 대해 출원비용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경북 성주군의 승한기계(대표 김명순)는 농기계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다.
정연용 센터장은 “사업 초기 걸음마 단계의 기업에게 지재권 확보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쾌속 성장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맞(현장에 가서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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