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캠코브러리’ 6·7·8호점을 개관했다. <사진>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
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우리누리(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內), 한울타리(부산진구 전포동), 새생명(사상구 주례동)로이다.
캠코는 23일 사하구 감천동 우리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홍영만 캠코 사장,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김종렬 부산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6호점 개관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캠코는 본사 이전 지역인 부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도서관 지원 사업을 시작하여 캠코브러리 5곳을 개관하였다.
또 독서지도사를 주2회 지원과 캠코 직원들도 독서지도 교육기부 활동으로 1회성 기부와 시설 제공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어 왔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우리누리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인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해 감천문화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지식격차를 좁혀 나가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부산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방과 후 배움터, 청소년 직장체험, 캠코브러리 등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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