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백 김성욱 대표, 심재련 기술이사
스타트업 기업 ‘원스톱백’은 “서울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데이터 복구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스톱백은 개인, 기업체 등과 데이터 복원 엔지니어, 업체 등을 연결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CCTV 등 데이터 복원 엔지니어 김성욱 대표와 데이터 복원 전문 업체인 데이터플러스 대표 및 엔지니어 출신 심재련 CTO가 의기투합해 만든 기업이다.
데이터 복원 서비스는 스마트폰 복구, PC 하드웨어 복구, CCTV 및 블랙박스에 장착된 메모리칩(SD카드,usb) 등과 같은 장비에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손실 및 유실했을 경우, 이를 복구를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 PC 등 여러 주변기기 등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 되면서 데이터 복구도 함께 필수 서비스가 됐다. 단순 과실부터 외부 충격까지 데이터 손실 및 유실 사유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체 데이터의 경우엔 심각한 보안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데이터 복원 서비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이처럼 수요가 늘고 있는데도 데이터 복원에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엔지니어, 업체를 찾는 건 쉽지 않다. 여기에 최근 일부 서비스 업체와 엔지니어가 과도한 복원, 수리비와 불필요한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정보 유출 등 보안에 대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신중한 업체 선택이 필요하다.
이에 ‘원스톱백’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원활한 상담과 진단으로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엔지니어와 업체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욱 원스톱백 대표는 “미디어 기기의 대중화로 데이터 복구는 이제 일상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라며 “오는 25일부터 서울 강남, 서초 지역에서 베타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상현 기자 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