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의 기준치 100은 2003~2015년 중 평균. 자료제공=한국은행 경기본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2016년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결과’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지난달 대비 3p 상승한 103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내 27개 도시 700가구(응답 60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CCSI 구성지수는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가 지난달 88에서 92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생활형편전망CSI는 97에서 99로, 가계수입전망CSI는 102에서 103으로,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에서 108로 현재경기판단CSI는 73에서 77로 향후경기전망CSI는 81에서 85로 상승했다.
한편 경기지역 가계저축 및 부채에 대한 조사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지난달 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4로 2포인트 올랐다. 반면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지난달과 동일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는 98로 지난달에서 3포인트 하락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