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술 대신 해장차 한잔
◇소음인=양기가 약해서 과음 후에 설사가 나면 체력이 소모된다. 음주 후에는 인삼차, 생강차, 꿀물, 북어국, 파국 등으로 속을 달래주면 좋다. 설사가 날 때는 찹쌀죽, 생강차, 꿀차를 따뜻하게 마신다.
◇소양인=과음을 하고 나면 변비로 고생하기 쉽다. 따라서 음주 다음날에는 섬유질이 많은 배춧국이 좋고 북어국, 오이냉채, 채소즙도 괜찮다.
◇태음인=지친 간을 해독하는 된장우거지국, 단백질이 풍부한 선지국을 권할 만하다. 또 매실차, 칡차, 배즙 등도 좋다.
◇태양인=태양인의 약한 간 기능을 보해주는 조개국, 재첩국이 좋다. 차로는 모과차나 녹차 등이 도움이 된다.
한가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찜질방, 사우나를 찾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 심장병이 있는데도 모르고 찜질방에서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 가벼운 샤워나 반신욕, 족욕 정도로만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다만 술을 마신 다음날은 찜질방에서 땀을 적당히 빼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어 두통, 뒷목이 당기는 증상이 덜하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
최악은 라멘! 치매 예방을 위해 그만둬야 할 식습관 5가지
온라인 기사 ( 2023.09.19 14:57 )
-
"사과는 필요할 때만 해라" '자기 비하' 가면 증후군 극복법
온라인 기사 ( 2023.09.25 10:52 )
-
시력·치아 손실 조심! 알츠하이머 위험 높이는 16가지 요인
온라인 기사 ( 2023.10.05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