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구간에 대해선 시외버스를 증회한다.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체증 시 인근도로로 임시 우회토록 한다.
시군 실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및 택시부제 일시 해제 등 수송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임시 증회구간은 부산↔경남도내, 서울(경기)~경남도내, 대구~마산(통영) 등 10개 업체 64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에 대해 운행 횟수를 244회 더 늘이고, 임시 우회 노선은 서울↔창녕·김해(장유), 창원↔수원·안산, 부산↔창원·창녕·거창·대구 등 12개 업체 97개 노선에 대해 우회 운행한다.
특히, 창원~거가대교~고현 구간을 운행하는 2개 업체(경원여객, 신흥여객)에 대해 운행경로를 기존 남해고속도로에서 민자도로로 경유하게 해 거리 및 시간을 단축(9.4km 단축, 10분 절감)하고 운행요금을 인하토록 한다.
버스운행을 10회에서 15회로 증회해 귀성객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운수사업체별 수송차량 사전 정비·점검, 운수종사자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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