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이하 KOEN, 사장 허엽)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상생협력, 보전경영, 설비 TPM, 6시그마 등 9개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KOEN은 대통령상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1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0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대통령상 17개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대통령상 수상을 기록했다. <사진>
산업계 품질개선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해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올해 42회째를 맞아 10개 부문 297개팀이 참가해 5일간의 열띤 경합을 펼쳤다.
또한 KOEN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현장개선부문 3년 연속 금상수상, 상생협력부문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등 품질분임조 개선활동의 독보적인 성과 창출과 품질개선활동의 Leading Company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결과다.
수도권 전력사용량의 25%를 담당하며 최근 발전설비 용량 10,000 MW 시대를 연 KOEN은 발전 5사 중 설비이용률(7년 연속), 발전원가(15년 연속), 석탄조달단가(7년 연속), 당기순이익(7년 연속)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발전사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6,0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공익성과 수익성 양 측면에서 모범적 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OEN의 우수한 경영성과 달성에는 품질분임조, 품질실패비용(히든코스트) 발굴 분임조 등 현장중심의 소집단 개선활동이 크게 기여했다.
전사적 설비보전(TPM), 가치공학설계(Value Engineering), 제안활동 등의 혁신활동과 발전회사로서의 KOEN 고유의 특화기술인 10대 중점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각적이며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밑거름이 됐다.
허엽 KOEN 사장은 “이번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성과가 KOEN 품질경영활동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고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개선’은 물론, 미래를 향한 혁신활동을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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