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기린회원들이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덕진지역자활근로사업장을 방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주지역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전주시 기린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기린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에서 모임을 갖고, 전주시민의 행복과 전주의 발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총 3개 조로 나뉘어 자활근로시설인 덕진지역자활사업장(초록새참, 농부맘, 달인의 솜씨), 노인시설인 한빛노인복지센터, 장애인시설인 금선백련마을 등 3곳을 방문, 기린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기린회원들은 시설 입소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주시 기린회 관계자는 “전주시 유관기관·단체 대표들과 함께 전주시민의 행복과 전주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기린회는 전주시내 기관·단체, 기업체 대표 등 73명으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전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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