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광주소방학교에서 예비 소방공무원 177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방관의 자세 및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6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예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방관의 자세와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 7월18일부터 10월28일까지 15주간 진행되는 신임 소방사 교육과정의 하나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시‧도 예비 소방공무원 177명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최근 한 여론조사(인하대학교 한 연구팀이 실시한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에서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이 1위를 차지했다”며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모든 시민을 내 가족처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전신주 벌집제거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한 노석훈 소방장이 힘든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광주시와 시민이 한 마음으로 응원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시민은 물론, 소방공무원 본인의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광주소방학교에서 예비 소방공무원 공직가치 함양을 위한 특별강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강연에서는 “광주시정의 중심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먹거리 산업 활성화다”며 “광주가 첨단산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소방공무원들은 오는 10월28일 교육을 수료하고 11월 일선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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