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전4거리(북광주농협)↔영락공원 간 셔틀버스 3대 운행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성묘객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먼저, 광주시는 교통대책 기간 귀성‧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하루 56회 증회(9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여 운행한다.
또한 효령노인복지타운~북초교~수곡을 운행하는 ‘지원15’ 시내버스의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토록 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3개 노선에서 하루 279회(31대)를 운행키로 했다.
특히, 성묘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용전4거리에서 영락공원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며 국·시립묘지와 주변도로에서 시·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등 250여 명이 교통정리와 주차지도를 할 에정이다.
아울러, 특별대책기간 광천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 교통혼잡 지역에서도 자치구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300여 명이 교통정리와 불법주정차 계도활동을 펼친다.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하루 360회 증회(총 2880편)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KTX‧일반열차 하루 10편 증회(총 60편)▲광주시도시철도공사는 14일 0시10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KTX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2편 연장 운행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 간 항공기를 6일간 17편 증회 운항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매년 13만여 명에 달해 교통혼잡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성묘할 때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시내버스와 셔틀버스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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