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서울 강서구 유일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6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치의와 환자의 마음을 이어주는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건강토크콘서트는 입원 생활 동안 주치의에게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 관련 질문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하게 나누는 행사다.
서울부민병원은 지난해 봄부터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치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된 건강토크콘서트 역시 그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건강토크콘서트는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에서 어깨·상지 관절을 전문으로 다루는 박준석 과장이 진행하였으며, 약 1시간 동안 환자 및 보호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어깨 관절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젊은 환자도 많아 더욱 폭 넓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황아무개 환자(68)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료실에서는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의료진과 신뢰도 두터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건강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지역민을 위한 건강교실, 나눔 의료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대책, 스포츠닥터스 등 여러 단체와 협약을 맞고 소외계층 의료 지원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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