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본격적인 추석 선물 세트 판매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마다 다양한 판촉 행사 및 이색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 해 추석 기간 고객 서비스 불만 사항을 분석해 상담, 배송, 리콜 등 서비스 분야를 집중 개선했다.
우선 처음으로 점포별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 전담제’를 통해 상담부터 배송까지 전담 직원이 직접 배송 이력 관리를 하며, 원하는 품목, 금액대별 선물을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울러 상품의 포장도 축산, 수산, 농산 등으로 각각 다르게 하여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 및 임원 배송 서비스, 배송 알림 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GNG 비타민 C 1000 세트(38,000원), LG 리엔 1호 선물 세트(29,900원), 정과원 사색 세트(150,000원)를 비롯해 청과(배, 사과), 한우, 가공(CJ, 동원) 등 인기 품목별로 구매 개수(1~10개)에 따라 추가로 상품을 증정하는 ‘덤 기획 상품전’도 선보인다.
지역 특산품 선물 세트 초청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13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 덕화푸드 명란 김 선물세트(20,000원), 옵스 쿠키세트(49,000원), 남광식품 명품 김 캔세트(38,000원), 석하푸드 미역, 다시마 세트(65,000원) 신앙촌 명품 간장 세트(26,000원), 고래사 어묵 세트(50,000원)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추석 식품, 건강 선물 세트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영상 식품팀장은 “올 추석 선물 판매는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최상급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덤을 증정하는 행사도 특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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