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역사에서 발생하는 열차와 승강장 사이 발빠짐 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와 계단 전도사고 등 생활안전사고의 원인이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개폐 중 무리한 탑승 등 인적 요인으로 발생한 사고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 고객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그동안 승강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 안전문을 인천 1, 2호선 56개 전 역사에 설치했다. 또 에스컬레이터 사고 감소를 위해 운행속도를 하향조정(30m/분→25m/분)하고 휠체어와 유모차의 탑승 방지를 위한 진입 방지봉을 설치하는 등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중호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선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발적 참여가 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공사는 이용자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관리를 통해 인천지하철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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