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계속될 것 같던 폭염이 물러나고 9월 들어 밤낮으로 기온차가 커진 요즘, 자칫 잠자리에 소홀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에 최근 침구 브랜드마다 건강을 위한 쾌적수면을 제안하는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혼수철과 이사시즌이 겹치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가을 침구 제안전’을 진행, 특히 ‘구스 소재’의 침구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롯데 동래점 소프라움 김은정매니져에 따르면, “구스는 가볍고 따뜻한 소재로 최근에는 다양한 프린트 패턴의 디자인이 구스소재의 클래식함을 강조해 인기”라며 “소프라움의 구스침구의 경우 9월 들어 전년대비 18%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구스침구전문브랜드 ‘소프라움’과 롯데백화점은 단독결연해 총3 가지의 ‘구스차렵이불’을 기획, 전년과 상품성의 우수성은 유지하되 최대 2만원까지 가격을 낮추고 양면을 활용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기분에 따라 침실의 분위기를 달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아니라 롯데백화점은 ‘스위트홈’과 유럽의 유명 구스 회사인 ‘데니카’社와 연계해 올해 2월, 독일 하임텍스타일 박람회에서 구스솜 상품을 대량으로 공동기획, 해당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수수료를 인하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도.
이 외에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3일까지 ‘리빙 스페셜 쿠폰북’을 발행, 쿠폰 소지자에 한해 ‘자미온 카페트’, ‘세사 차렵이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아이리스∙스위트홈∙광목사랑포라트’ 가을맞이 론칭/창립 大축제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김유리 홈패션 바이어는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을 침구류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다며 “공동 기획한 상품의 수수료를 낮추고 일부 대금 선지급을 검토하는 등 파트너社에 대한 지원은 고객에게 가격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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