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대구시의회 조홍철 의원은 9일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치맥축제 발전방안’을 제안한다.
조 의원은 발언에 앞서 “치맥축제가 4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것은 담당 공무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노력과 대구시민들의 훌륭한 시민의식이 있어 가능했다” 고 밝히고, “앞으로 치맥축제를 대구를 대표할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킬 방안을 지금부터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치맥축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치맥축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매년 개최되는 두류공원에 관련 인프라 보완, 중앙 관계기관과 면밀한 협조와 시너지가 큰 축제들과의 효과적 연계 방안을 대구시가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대구치맥축제는 외국인이 7만명이 넘게 찾아올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축제다“ 며, ”대구시가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독일 옥토버페스트나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 삿포로 눈축제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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