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BK21플러스 차세대기계항공 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명노신)과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소장 임수근)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일본 메이지대학교에서 제11회 기계·항공·정보공학에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ISMAI-11 2016)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차세대기계항공 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일본 메이지대학 우수제조기술엔지니어교육프로그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일본 메이지대학 대학원 기계공학계열학부, 경상대학교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2007년 2월 경상대학교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와 메이지대학 대학원 기계공학계열학부가 국제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기 시작,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그동안 발표된 논문만 모두 787편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경상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래추진센터, CAE코리아(주), 로맥스코리아, 동이공업(주) 등 산업체에서 다양한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일본에서도 메이지대학, 동경공업대학, 와세다대학 등 대학교와 Nippon Steel & Sumimoto Metal Co, 닛산자동차(주), 철도기술연구소, 도시바(주), 미쯔비시(주) 등 산업체에서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중국의 서남대학교, Huaihai과학기술대학교, 남경항공항천대학교, 캐나다 University of Alberta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함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에 있어서 첨단 기계·항공·정보공학에 관한 새로운 연구 성과물과 개발 내용에 관한 기조연설, 특별강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등 모두 6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일본 메이지 대학교의 도시타케 다테노(Toshitake Tateno) 교수는 ‘혁신기계설계와 제조를 위한 신제조기술’, 경상대학교 명노신 교수는 ‘공학설계에서의 모순적 설계요구조건 예 및 해결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러한 발표들을 통해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산업체, 연구소, 대학교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미래전망에 관한 연구·개발의 최근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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