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2일 오전 추석 명절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인 무안군 청계면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2일 무안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입소자를 위로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입소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생활관 및 프로그램실을 일일이 둘러보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젊은 시절 가난과 전쟁의 고통을 겪고 힘들게 살아온 어르신들 곁에서 온정을 나눠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어려움이 많더라도 선택받은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은 2010년 개원한 시설로 입소 어르신 58명과 종사자 36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전남도는 올해 추석을 맞아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56개소 등 총 1만 2천여 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온정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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