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내 영일대 해상누각으로 들어가는 영일교 입구 10여m 정도가 상당부분 균열돼 있다. 일요신문DB
[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1과 5.8의 강력한 지진 여파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내 영일대 해상누각으로 들어가는 영일교 입구 10여m 정도가 상당부분 균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2시간 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포항 등 일부 주민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차 안이나 집 앞에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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