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달의 연인’ 캡쳐
13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7회에서 이준기(왕소)는 가면을 벗고 아이유(해수)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려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강하늘(8황자 왕욱)과 진심을 주고 받은 상태였다.
강하늘은 아이유에게 글도 가르쳐주고 상처를 가려주는 팔찌를 주며 “기다려달라”고 고백했다.
아이유 역시 “기다리는 것도 행복”이라며 강하늘을 향한 마음을 점점 키워갔다.
그와 동시에 이준기도 아이유를 부쩍 신경쓰기 시작했다.
조민기(태조 왕건)와 국혼을 막으려 자해한 아이유를 위해 자신의 방식대로 챙겨줬다.
겉으로는 티격태격 했지만 궁에서 홀로 외로울 아이유를 위해 나름 말도 걸고 웃게 해줬다.
아이유는 그런 이준기의 도움 뿐 아니라 나른 황자들과도 잘 어울리며 행복하게 궁 생활을 했다.
그러나 강한나(황보연화)가 이준기를 연모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홍종현(왕요)은 강한나가 호족과 결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려했다.
다행히 이준기가 이를 막았고 강한나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때문에 강한나와 아이유 사이는 더욱 멀어졌다.
꼬일대로 꼬여버린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