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미국 지역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를 성폭행 가해자로 신고한 여성과 연락이 잘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피해 여성에게 몇 가지 추가 질문을 하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여성이 응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피츠버그 홈피 캡쳐
강정호는 지난 6월 시카고 미시간 애비뉴의 한 호텔에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23세 백인여성을 만났는데 그 여성이 약 2주 후 경찰에 성폭행 수사를 의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정호에게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강정호는 부상 복귀후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