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대덕구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2회째인 대덕구민대상은 지역발전,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진흥, 충효실천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오는 10월 8일 대덕구민의 날 기념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다.
조만형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는 ▲지역발전부문 김영태(남) ▲사회복지부문 이승호(남) ▲문화예술부문 조만형(남) ▲체육진흥부문 오광훈(남) ▲충효실천부문 송구영(남) 님이 선정됐다.
지역발전부문에 김영태 수상자는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장으로서 5개 자치구 최초로 새마을 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밑반찬 사업 및 집 고쳐주기 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생일상 차려주기 및 효도관광사업 등을 전개했다.
사회복지부문에 이승호 수상자는 1976년 중리동에 개원한 경북한의원을 개원하고1993년부터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쌀·생필품 등의 물품지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어버이날 경로잔치 및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 명절 위문품 지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맞춤교복 지원 등 지역의 사회 안정망 구축에 헌신했다.
문화예술부문에 조만형 수상자는 2010년 7월 대덕향토문화연구회를 결성하고 대덕학운동, 생태해설사, 대덕학퀴즈대회, 청소년 대덕학 알림이, 대덕문화 해설사 등의 활동과 ‘천년고을 대덕을 아십니까’라는 지역학 자료집을 발간했다.
체육진흥부문에 오광훈 수상자는 대전용전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펜싱부를 지도 육성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 획득과 각종 전국대회 상위입상을 이끌었으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남·여 동반 금메달을 수상했다.
충효실천부문에 송구영 수상자는 회덕향교 고문으로 폐쇄되었던 향교를 개방하여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생활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는 전통결혼식을 열어주었으며, 지식 함양과 후진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