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코스피 지수가 21일 2030대에 재진입했다. 전날보다 10.28이나 오른 2035.99로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힘입은 것으로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위원회를 열고 마이너스 0.1%인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국채 매입 규모도 기존 연간 본원통화 공급량인 80조엔 수준을 유지하되 필요에 따라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BOJ는 이같은 조치를 물가상승률이 안정 목표치인 2% 위에서 안정될 때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91% 급등했다.
오는 22일 새벽에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시장에서는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사도 전망된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의 실망감에서 BOJ가 예상을 뛰어넘는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미국의 기준 금리 동결 등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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