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조치원 서북개발지구에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급증하는 교육수요 해소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원, 유아교육진흥원을 한데 묶은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7일 교육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에 의뢰한 복합형 직속기관 설립 기본설립계획이 지난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교육 각 분야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형의 직속기관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복합형 직속기관은 부지 82억원, 건축비 374억원, 비품비 14억원 등 총 470억원이 투입돼 조치원 서창리 서북부 개발지구 내부지면적 18,000㎡ 지하1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는 세종시청과 지난 2015년 7월 조치원 서북부 개발지구 내 직속기관 부지확보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오는 2017년 설계공모를 시작해 2019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기구는 기획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운영지원부 등 4개 부서에 직원 35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기관설립을 위한 T/F팀를 구성하고 기본 설계, 교육수요자 및 사용자 중심의 건물구성, 시설배치, 이전 계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수인재 양성, 다양한 교육컨텐츠 개발, 선진유아교육 실현 등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우수한 교수학습 지원을 받아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한편, 가장 젊은 도시의 세종교육을 기대하는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