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 비전’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전문-학교-생활체육 3개 부문의 선순환 구조 구축, 체육인 3만 명 일자리 지원, 대한체육회 연간예산 7천억 원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생활-전문-학교체육 3개 부문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체육을 굳건히 강화시켜 나아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우리나라 체육의 시스템을 선진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둘째, 체육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체육인 3만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자유학기제 등 학교교육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방과 후 학습에 체육프로그램 확대, 스포츠지도사를 집중 육성한다. 또한 각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중장년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현재 4천억 원 수준의 대한체육회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7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신규 확보예산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에 집중 투입하는데 특히 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생활체육 클럽 10만개 육성 등에 쓰인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한 선진국형 스포츠문화 체제 정착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예산 확대를 촉구해 실현할 계획이다.
장호성 후보는 “‘3․3․7 비전’은 앞으로 통합 대한체육회가 나아가야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담은 정책으로 이를 통해 대한체육회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까지 제 2의 도약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