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새누리당 경대수 국회의원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기자 = 충북 경대수 의원(음성 진천 증평) 국방위 국정감사자료중 국눕대 외산담배 판매 증가율과 입영후 귀가자 문제를 지적했다.
▲ 입영 후 귀가자 한 해 1만명
▴입영 후 귀가자 꾸준히 늘어나 2015년 이후 한 해 1만 명 넘어
▴사회복귀해서 재입영까지 평균 4개월.. 아무것도 못하고 허송세월 보내
▴1차 징병검사 전담의사 및 장비부족이 원인. 정신과·내과의사 부족, MRI는 3곳만 보유
국회 국방위 국감에서 경대수의원 “입영후 귀가하는 젊은 청춘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대수 의원은 대안으로 “1차 신체검사는 예비 장병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면서 입대를 향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사와 전문 의료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적절한 배치 및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입영 후 귀가하는 젊은 청춘들이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부대 외산담배 판매율 40% 육박
▴최초로 군부대 외산담배 판매... 3개월 판매량 - 외산담배가 36.4% 차지.
▴월 평균 외산담배 1품종당 51만갑... 국산은 10만갑.... 외산이 국산의 5배 판매
▴외산담배회사 국산 잎담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세금탈루에... 기부는 쥐꼬리
▴국산 잎담배 농업과 생산농가의 생존권 고려할 때.. 군부대 외산담배 재검토 필요
경대수 의원은 “공정거래 차원에서 판매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준다는 상업적, 경제적 논리는 타당하나 군은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나라를 지키는 특수조직이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특수성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양담배, 일제담배를 판매하고 구매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또, “군에서 우리 농산물 등 먹거리는 물론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전술무기까지 확대, 보급하려는 노력은 물론, 특히 국산 잎담배 농업과 생산농가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현 상황까지 고려해 보면 우리 군에서 외국산 담배의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다시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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