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흥수 구청장. 사진제공= 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5일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에 개설되는 문화컨설팅방법론 강좌와 연계해 상생발전을 함께 모색한다고 밝혔다.
동구청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2015년 관학협력 상생발전 포맷을 구축한 이래 세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강좌는 오는 12월까지 6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동구가치재창조 및 지역 잠재능력과 정체성 발견,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동구 빛 따라 예술 길’을 주제로 학생들은 그룹별로 직접 동구지역을 실습하고 연구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동구청은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해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등 관학이 체계적인 공동연구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동구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가치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속적인 관학협력 방안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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